다이얼 방식의 테니스화는 요넥스, 프로케넥스, 비트로 등의 브랜드에서 찾을 수 있다. 다이얼 방식은 끈이 풀리지 않아서 착화감이 안정적이라 경기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발을 신고 벗기도 편리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다이얼 테니스화가 좋은 이유
동호회에서 테니스 게임을 하다 보면 테니스화 끈이 풀려서 타임을 외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거 좀 진작에 타이트하게 묶지… 라고 탓 할 수도 없는게, 모든 신발끈은 움직이면서 충격과 흔들림에 의해 매듭이 풀리게 된다.
그리고 신발끈은 신고 벗을 때 항상 두 손을 이용해야 하고 끈을 당겨서 매듭을 묶는 수고를 반복해야 한다.
신발끈 방식이 좋은 이유
- 발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압박을 가할 수 있다.
- 신발끈이 끊어지면 예비줄을 사용할 수 있다.
신발끈 방식이 안 좋은 이유
- 매듭이 풀린다.
-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끈을 묶고 풀어야 한다.
다이얼 테니스화 장점
- 신발끈이 풀릴 염려가 없고 일정한 텐션이 유지된다.
-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다이얼만 돌리면 되므로 신속하고 편리하다.
다이얼 테니스화 단점
- 발 앞쪽 부분이 타이트하게 묶이지 않는다.
운동화 날개를 가운데로 모아서 다이얼을 돌리면 해결된다. - 다이얼이 고장 나면 방법이 없다.
그러나 고장률이 낮다. 신발 밑창이 닳아서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넥스 컴포트 와이드 다이얼 4 AC
착화감이 좋다. 라코스테 울트라 테니스화를 신었을 때 그 푹신하고 지면에 딱 붙는 느낌에 필적한다.
발 볼이 넓어서 한국인 발에도 적합하다.
두툼한 쿠션으로 충격 흡수도 수준급이라 올코트용이지만 하드코트에 더욱 어울린다.
최근에 테니스화의 갑피 부분을 실리콘 메쉬로 덮어서 내구성과 유연함을 향상 시킨 제품이 많다. 그러나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은 갑피를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무게감이 덜하다.
장점
- 발 볼이 넓은 동호인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 보아 다이얼을 적용하여 신뢰성을 확보했다.
- 요넥스 고유의 충격 흡수 소재인 파워 쿠션 플러스가 적용되었다.
- 테니스화가 비교적 가벼워서 신발 무게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단점
- 신발이 가벼운 대신 내구성이 우려된다.
밑창이 다 닳을때까지 갑피가 찢어지지 않으면 합격이다. - 다이얼 고장 시 임시로 대처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다이얼 방식은 훨씬 엄격한 품질을 유지하고 고장률이 낮다.
사이즈 선택
두꺼운 테니스 양말을 신고 A4 용지에 발을 올려 놓는다. 발의 가장 앞쪽과 뒤쪽을 볼펜으로 표시하고 줄자로 길이를 잰다. 이 길이보다 5~10mm정도 큰 신발을 선택하면 된다.
테니스화는 발에 딱 맞으면 발가락에 충격이 가해져 나중에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가난한 자를 위한 다이얼 테니스화
신발에 지출이 크면 일주일간 라면만 먹어야 하는 불우한 동호인을 위해 프로케넥스 스핀온3를 추천한다.
장점
- 발이 날아갈 듯 가볍다.
- 갑피의 내구성이 의외로 좋아서 밑창이 다 닳도록 찢어지지 않는다.
- 다이얼 기능과 착화감, 쿠션성능을 감안했을 때 가성비의 정점을 찍었다.
단점
- 밑창이 빨리 닳는 편이다.
- 밑창의 패턴이 평면적이어서 인조 잔디에서 미끄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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