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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프롬프트 만들기

챗GPT같은 생성형 AI의 업무효율성이 소문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답을 얻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 졌다. AI를 상대할 때는 AI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말해야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다. AI에게 입력하는 자연어 형식의 문장을 프롬프트라고 한다.

목차

정답을 만들어 가는 프롬프트 체인
프라이밍과 프롬프트
챗GPT 프롬프트 추가팁

정답을 만들어 가는 프롬프트 체인

챗GPT는 첫 질문에 나의 의도를 파악해서 입맛에 딱 맞는 답을 찾아주지는 못한다.
집에서 “엄마! 밥!”하면 엄마가 알아서 차려주는 밥상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AI에게 질문을 할 때는 큰 범위에서 작은 범위로 구체화 하면서 진행해야 제대로 된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을 프롬프트 체인이라고 한다.

예컨대,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를 설명해 줘.”에서 시작하여
“경제적인 이유가 왜 출산율에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해 줘.”,
“한국 경제는 80년대보다 성장했는데 출산율이 낮은 이유를 설명해줘.”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마치 탐정이 실마리를 가지고 진실을 밝혀내는 것처럼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다.

프라이밍과 프롬프트

프라이밍은 문장의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프롬프트를 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배치하는 행위로 생각하자.
이렇게 구성된 문장을 AI에 넘기는 것을 프롬프팅이라고 한다.

프라이밍(Priming)

프라이밍(Priming)은 앞으로 나눌 대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나 어조같은 것을 말한다.
프라이밍을 통해 전략적으로 문장을 구성하여 챗GPT에게 나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라이밍이 좋으면 챗GPT가 자신의 역할을 정의해서 적절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만약 내가 격식을 갖추어 물어보면 챗GPT도 격식을 차릴 가능성이 높다.
캐주얼하거나 구어체로 물어보면 비슷한 스타일로 반응할 것이다.

챗GPT와의 대화에서 프라이밍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고려하면 좋다.

  1. 문맥 설정: 대화를 시작할 때, 특정 주제나 문맥을 명확하게 설정한다.
    예를 들어, “우주 과학에 관한 질문이 있는데…”라고 시작하면, ChatGPT는 우주 과학에 관련된 답변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2. 톤과 스타일 맞추기: 원하는 답변의 톤과 스타일을 결정한다. 공식적인 대답을 원하면, 질문을 공식적으로 제시한다. 반대로, 친근한 대화를 원하면, 더 비공식적이고 대화체로 질문한다.
  3. 정확한 정보 제공: 질문에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포함시키면 좋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ChatGPT는 이를 답변을 통합해 줄 것이다.
  4. 기대치 명확화: 간단한 설명이나 자세한 설명을 묻는 등 원하는 응답 종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면 AI는 그에 따라 길이와 깊이를 조정해 줄 것이다.
  5. 감정적 요소 사용: 감정적인 요소나 표현을 사용해 대화의 감정적 톤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상담이나 감정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화에서 유용할 것이다.
  6. 질문을 구조화하기: 복잡한 질문이나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질문은 단계별로 나누어서 제시하는 것이 이해가 빠르다. 이렇게 하면 ChatGPT가 각 부분에 대해 명확하고 집중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프라이밍을 활용한 프롬프트의 예

프롬프트 : 테니스장 사업을 하려고 해. 5억의 예산으로 500평 땅에 테니스장을 건설하려고 할 때 땅값을 포함한 각 항목의 예산을 짜줘.

💡 위 프롬프트는 테니스장 건설에 대한 것이다. 테니스코트 2면을 의도했지만 질문에는 명시하지 않았는데, AI가 알아서 2면에 대한 예산을 뽑았다.

챗gpt 프롬프트 만들기
챗GPT 프롬프트 만들기

프롬프트 (Prompt)

프롬프트의 방법론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정립된 내용은 없다.
만약 자신이 해 봤더니 잘 먹히더라 싶은 원칙을 발견했다면 방법론으로 정립하여 발표해도 된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프롬프팅 단계와 원칙들을 찾아 볼 수 있는데, 비슷한 개념을 여러단계로 쪼개거나 합친 경우가 많다.

프로프트를 잘 작성하기 위한 원칙으로 RGC가 있는데 약자가 다른 두 가지를 찾아 볼 수 있다.

하나는 Role(역할), Goal(목표), Context(문맥)이고, 다른 하나는 Relevance(관련성), Generativity(생성성), Coherence(일관성)다.
챗GPT를 창의적인 글쓰기, 정보 검색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사용하려는 경우 후자의 프레임워크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훈련 또는 교육 목적이나 특정 역할과 목표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경우 전자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환경과 지역사회의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로 예를 들어 보자.

관련성(R): 프롬프트는 현재 주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야 하며 사용자의 요구나 질문과 일치해야 한다.
˙ 잘못된 예: “최근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올바른 예: “최근 기후 변화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생성성(G): 프롬프트는 단순한 사실이나 닫힌 응답을 넘어 새롭고 유용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정보의 생성을 장려해야 한다.
˙ 잘못된 예: “기후 변화는 나쁜가?”
˙ 올바른 예: “지역 사회가 기후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줘.”

일관성(C): 프롬프트는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이해 가능하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촉진해야 한다.
˙ 잘못된 예: “기후 변화 대응 전략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은 무엇인가?”
˙ 올바른 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취할 수 있는 세 가지 구체적인 조치는 무엇인가?”

챗GPT의 가독성을 높여주기 위해 질문을 구조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어체에서는 조금 멀어지지만 챗GPT의 혼선을 방지하는데 유리하다.
아래 예에서는 대괄호 []기호를 사용하여 챗GPT가 구체적인 사항을 참조할 수 있도록 해 보았다.
참조 기호는 아무거나 사용해도 상관없다.
각 문장은 shift + enter키로 구분해 주면 된다.

참조를 활용한 프롬프트

테니스장 사업을 하려고 해. 5억의 예산으로 500평 땅에 테니스장을 건설하려고 할 때 [조건]을 참고해서 각 항목의 예산을 만들어 줘.

[조건]
하드 코트 면수 : 2면
땅값 : 평당 50만원

💡 [조건]의 이름은 마음대로 지어도 된다. ‘공사조건’이나 ‘상황’ 등으로 표현해도 된다. 다만 동일한 이름의 참조가 존재해야 한다.

챗gpt 프롬프트 사용법
챗GPT 프롬프트 만들기

챗GPT 프롬프트 추가팁

1. 새로운 주제는 새 채팅창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가볍게 시작해서 여러 번 반복 질문으로 내용을 구체화 하는 것이 좋다.

3. 지시를 분명히 한다.
˙ 설명해 줘.
˙ 요약해 줘.
˙ 분류해 줘.
˙ 번역해 줘.

4. 부정적인 표현을 피한다.
˙ 500자 이상 쓰지마 (X) ➜ 500자 이내로 써 줘 (O)

5. 글자수 조절
˙ 글자수가 많으면 답변 속도가 느려지고 명확한 답을 받지 못 할 수 있다.

6. 참조를 위한 기호를 사용하여 구조적인 프롬프트를 만들면 좋다.

7. 영어로 질문하는 것이 좋다.
˙ 영어로 질문하면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 구글 번역기에서 질문을 영어로 만들어서 챗GPT에서 영어 답변을 받고 다시 구글 번역기에서 한글로 번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번역 도구는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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