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는 재활용이 불가한 항목이므로 분리수거 할 수 없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데이터가 걱정이라면 하드디스크 단자를 부러뜨리거나 하드디스크를 분해하여 플래터를 손상 시키면 된다. 지자체에서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데이터가 걱정 된다면
누군가 쓰레기장에 버려진 하드디스크를 주워서 그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값어치 있는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만에 하나의 가능성과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참지 못하겠다면 다음의 방법을 추천한다.
로우레벨 포맷
애초에 PC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하기 전에 로우레벨 포맷을 여러 번 하고 배출한다.
하드디스크 단자를 부러뜨린다
가장 쉽지만 사실상 복구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하드디스크의 데이터커넥터 부분을 펜치나 니퍼로 부러뜨리고, 커넥터 주변까지 광범위하게 손상을 주면 된다. 하드디스크를 컨트롤 하는 회로기판은 각 제품별로 특화되어 있어서 다른 디스크의 회로로 대체하기 어렵다.
하드디스크 분해
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데이터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정도의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시도해 볼 만 하다.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열어서 플래터를 망가뜨리면 된다. 플래터는 깨지면 파편이 튀므로 조심하도록 한다. 케이스를 열려면 별모양의 드라이버를 준비해야 한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
일부 지자체에서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물리적으로 파손하므로 데이터 복구는 불가능하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경기도, 서울 성동구, 부산 강서구, 전남 목포시, 전남 영암군, 충북 옥천군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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