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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복식 발리 전위 위치

테린이들의 테니스 복식 게임 보면 전위가 그 자리에 붙박이처럼 붙어 있는 것을 볼 때가 많다.
주로 네트쪽에 바짝 붙어 있거나 바깥쪽에 서 있는 경우가 많다.
네트쪽에 붙어 있으면 로브에 취약하고 코트의 한 쪽에 치우쳐 있으면 상대가 공격할 공간을 많이 주게 된다.

테니스 복식에서는 기본적으로 파트너와 50:50으로 공간을 나누어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의 볼이 강력해서 파트너가 사이드로 빠지면 전위가 뒤로 빠지면서 코트의 80%를 담당해야 할 때도 있다.
이 말은 코트를 최대한 커버하기 위한 위치로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다.

테니스에서 전위가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첫 번째는 공격적인 발리를 할 때는 네트에 가깝게 붙어야 한다는 것이다.
네트에 붙어 있으면 공격의 범위가 넓어지고 공이 네트에 걸릴 가능성도 줄어들게 된다.

두 번째는 수비를 할 때는 다음 차례에 공을 칠 수 있는 상대쪽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편이 리턴을 했을 때 상대의 움직임을 보면 누가 다음 차례로 볼을 칠지 예상할 수 있다.
미리 방어를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편이 서브를 넣는다고 가정 해 보자.

테니스 전위 위치
우리편의 리턴이 강할 때는 전진, 상대가 강할 때는 후진이다.

우리편이 서브를 넣을 때 전위의 위치는 상대편의 다운더라인 공격을 방어 할 수 있고 공격적인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❶번 위치가 좋다. 만약 우리편의 서브가 강력하게 들어갔다면 ❸번 위치로 이동하여 포칭 할 준비를 한다.
상대의 리턴이 강력해서 우리편 파트너의 리턴이 약하거나 코트 밖으로 밀려 났다면 ❷번 위치로 이동하여 상대의 포칭을 준비하고 코트의 커버리지를 넓힌다.

이 원리는 서브 후의 스트로크 랠리 상황에서도 동일하다. 우리편이 강력하게 받아 쳐서 상대가 뒤려 밀려나거나 전열이 흐트러졌다면 ❸번 위치로 이동하여 찬스를 잡도록 한다. 반대로 우리의 리턴이 밀리는 상황이라면 뒤로 빠져야 한다. 즉, ❷번 위치로 이동하여 다음 번에 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대편을 바라봐야 한다.

정리하면, 우리의 공격이 우세해서 상대를 밀어내고 오픈코트를 만들었다면 전진, 상대의 공격이 우세해서 우리가 오픈코트를 허용했다면 후진이라고 보면된다.

상대편이 로브에 능하다면 ❷번 위치를 ❶번 위치까지 수평이동한 곳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네트와 거리가 있어서 강력한 포칭은 어렵겠지만 발리와 로브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위치다.
동호회의 고인물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위치다.
전후 움직임을 줄일 수 있어서 체력소모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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