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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다면 맥북에어를 사야 한다

윈도우 노트북에서 맥북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는 시간을 절약해주기 때문이다. 나는 블로그 작성을 위해 맥북에어 M1을 구매했는데, 매번 맥북을 사용할 때마다 이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 빨리 사용하고 싶어지기까지 한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가성비

맥북 에어 M1과 M2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
맥북 에어 M1은 최근 신제품이 100만 원도 하지 않는다. 반면, M2는 약 130만 원에 판매되는 것 같다.
약간의 성능 개선과 디자인 변경에 30만 원을 더 지불해 심리적 만족도를 높일까 고민했지만, 본연의 목적이 글쓰기라면 M1도 충분할 것 같아 최종적으로 M1을 선택했고, 그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나는 20년 이상 윈도우를 사용해왔다. 맥북은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잘 샀는지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그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LG 그램과 비교했을 때, 신세계에 들어선 것 같았다. 왜일까.

LG 그램은 훌륭한 노트북이다. 가벼운 무게, 깔끔한 디자인, 뛰어난 배터리 성능 등 칭찬할 만한 요소가 많다. 그러나 사용하다 보면 윈도우 노트북이라는 태생적인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하나씩 풀어보자

윈도우만 계속 사용해왔다면 몰랐을 답답한 경험들이 맥북을 사용하면서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사용 가능

갸우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윈도우는 바로 사용 못 했나?
여기서 ‘바로 사용 가능’이라는 것은, 다음 날 아침 노트북을 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타이핑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체감할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열었는데 잠깐이라도 모래시계가 나타나거나 뭔가 메모리에 올리고 내리는 작업이 느껴진다면 답답해서 사용할 수 있겠는가?
윈도우 노트북은 잠에서 깨어나는 그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내가 맥북으로 전환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전날 작업하던 화면 그대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짧은 지연도 없이, 전날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만약 기자, 프리랜서 작가, 보험 컨설턴트 등 즉시 고객을 대응하거나 빠르게 아이디어를 적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이 즉각적인 사용 환경은 거의 절대적인 강점이 될 것이다.

마우스가 필요 없는 자유

지금까지 노트북을 가지고 다닐 때 항상 챙겨야 했던 것들이 있었다. 마우스, 마우스패드, 충전기가 그것이다. 그러나 맥북으로 전환하면서 이런 것들이 필요 없어졌다. 맥북 하나만 들고 나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맥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트랙패드의 편리성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윈도우 노트북에서는 터치패드라 부르지만, 맥북의 트랙패드는 윈도우에서 구현할 수 없는 획기적인 특허 기술로 인해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 이름이 다른 이유다.

윈도우 노트북에서 마우스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터치패드의 불편함 때문이다. 터치패드는 클릭할 때 누르는 위치에 따라 가해야 하는 힘의 정도가 다르다. 아래쪽은 가벼운 클릭으로 작동하지만, 위쪽은 상대적으로 세게 클릭해야 한다. 이는 터치패드의 물리적 구조 때문인데, 다이빙대와 유사한 형태로 한쪽 끝이 고정되어 있어 그 부분에서는 유격이 작아 누르기가 힘들다.

맥북의 트랙패드는 어디를 누르든 동일한 압력으로 작동한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느끼는 ‘누르는’ 동작은 실제로 누르는 것이 아니다. 트랙패드는 유리판처럼 딱딱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트랙패드를 누를 때 손끝에 전달되는 클릭 느낌은 실제로 누르는 소리가 아닌, 트랙패드가 눌림을 감지하고 내부의 작은 망치로 살짝 때려서 나는 효과음이다. 이를 통해 마치 누른 것 같은 촉감을 제공한다. 기술력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부분이다.

누르는 동작의 차이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터치패드에서도 터치만으로 원클릭, 더블클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 터치로 클릭 동작을 수행하면, 타이핑 중 손바닥이 우연히 닿아 원치 않는 동작이 발생할 수 있다.
트랙패드는 기본 세팅이 물리적인 클릭 동작인데, 이렇게 만든 이유를 납득 할 수 있다.

그리고 맥북의 제스처 기능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리하고 자연스럽다.

충전기가 필요 없는 자유

맥북에어 M1의 공식 배터리 사용 시간은 18시간이다.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연속해서 18시간 이상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사용 스타일에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충분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카페나 도서관에서 콘센트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그저 편한 자리에 앉아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번거로운 악세사리를 챙기지 않아도 되므로, 개인 물품이나 헤드폰을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소음이 없는 자유

맥북에어에는 발열팬이 없다. 맥북에어를 가지고 고사양 게임을 실행하거나 4K 동영상을 편집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발열팬은 필요하지 않다. 노트북의 소음은 주로 발열팬에서 발생하는데, 맥북에어에는 발열팬이 없기 때문에 소음 문제가 없다.
이는 도서관과 같은 조용한 환경에서도 부담이 없는 이유다.

글을 쓰고 유튜브를 보는 일상적인 사용중에 맥북에어가 뜨거워지는 일은 없다.

파일 공유의 자유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 중 하나는 사진 공유였다. 갤럭시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윈도우와 공유하려고 하면 잘 안 되기가 일쑤였다. 애플의 에어드랍 기술이 너무 편리하기 때문에, 구글에서는 니어바이쉐어를, 삼성에서는 퀵쉐어를 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성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를 사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지만, 여전히 윈도우에서 사진 공유의 불편함은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였다.

애플 생태계에서는 공유 문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공유를 하는 행위도 필요없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사진을 찍고 노트북을 열면 사진이 자동으로 들어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애플은 뭘 개발하면 사용자가 환호할 지를 아는 기업이다.

어떤 맥북을 사야할까

맥북을 구매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

대학생.
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수님과 다양한 매체와 다양한 조별과제가 대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한글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그냥 윈도우 노트북으로 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물론 맥북에서 사용 가능한 편법이 있지만, 복잡도가 증가할수록 개인의 에너지와 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맥북에어 M1이 필요한 사람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이동 중에 작업이 필요한 사람.
1.24kg의 맥북에어 M1은 최고의 선택이다.

맥북에어 M1 상세정보

맥북에어 M2가 필요한 사람

M1보다 최신 기술인 M2 칩을 탑재해서 더 빠르고, 밝기가 500니트로 향상되었다.
카메라 성능이 1080p로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내 얼굴이 더 잘 나와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맥세이프 충전포트가 별도로 있기때문에 2개의 썬더볼트 포트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맥북에어 M2 상세정보

맥북프로가 필요한 사람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3D 그래픽 작업, 영상 편집 등 고성능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HDMI포트와 SD카드 슬롯 등 다양한 포트를 제공한다.
맥북에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맥북프로 M3 상세정보

결론

–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맥북에어 M1이 적합하다.
– 최신 기술과 더 나은 화면, 더 많은 포트를 원한다면 맥북 에어 M2를 선택하는 게 좋다.
– 고성능 작업을 위해 강력한 칩과 다양한 포트, 고해상도 화면이 필요하다면 맥북프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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