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매할 때 매도자가 챙겨야 할 서류 중에는 주민등록초본이 있다.
주민등록초본은 부동산 소유자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잔금일 부동산 매도자 준비물
- 매도용 인감증명서 (매수인 이름, 주민번호, 주소 기재)
- 주민등록초본 1통 (주소변경이력 모두 포함, 주민번호 나오게)
- 등기권리증 (집문서)
- 인감도장, 신분증
- 융자금 상환 가상계좌번호 (잔금방식 합의 시, 잔금일 당일 은행에 전화)
부동산 매매 시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한 이유
부동산 거래 시 주민등록초본이 왜 필요한지 궁금할 것이다.
간단히 말해, 이는 계약서에 나와 있는 매도인이 실제 소유자인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주민등록등본에는 당사자의 주소 변경 내역이 나오지 않지만, 초본에는 주소 변경 내역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매도인이 실제로 해당 부동산에 거주하면서 매도하는지, 아니면 임대용 부동산을 매매하는지 (타인의 권리를 매매하는 경우도 포함)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매도인이 부동산을 매입한 후 중간에 이사를 갔지만 등기부등본에 주소 변경을 하지 않은 경우, 등기부등본상의 주소와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매입 시점의 주소를 확인하여 매도인이 실제 소유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소 변경 이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1980년 이전에는 등기부등본에 소유자의 이름과 주소만 있고 주민번호가 없었다. 40년 이상 아주 오래된 부동산의 경우 등기부등본만으로는 주민번호 검증이 안되어 소유자 본인인지 100% 확신할 수 없는데 주민등록초본을 떼어보면 해당 시점의 주소지와 이름, 주민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교차검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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