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죽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최소한의 영양 공급으로 생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한 달 감량 목표는 2kg으로 잡는데, 나는 조금 무리해서 한 달에 4kg을 빼는 것을 목표로 삼아 보았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물론 한 달에 10kg를 목표로 잡는 장사꾼들과 일부 샤머니즘들이 있기는 한데, 성공하기도 어렵고 결과적으로 건강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한 달 4kg면 하루 얼마나 덜 먹어야 할까
체중 1kg은 약 7,700칼로리의 열량과 같다.
즉, 7,700칼로리를 먹으면 1kg 찌는 거고, 그만큼 덜 먹으면 1kg 빠지는 거다.
페퍼로니 피자 라지 한 판의 칼로리가 2,500정도 하니까 3판 먹으면 1kg 찐다고 보면된다.
아무튼 4kg을 빼려면 한 달 동안 총 30,800칼로리를 줄이면 된다.
하루에 1,026.67칼로리만 덜 먹으면 된다.
하루치로 계산하니 조금 쉬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일반 남성의 하루 칼로리가 2,500칼로리 정도고, 여성의 경우 2,000칼로리 정도라고 하면 거의 절반 이상을 줄여야 하는 것이다.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에 한 끼만 먹으라는 말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어려움은 견딜 수 있다.
그러나 그 긴 낮 시간동안 뭔가 달달하고 냠냠하게 삼키고 싶은 욕구는 참기가 참으로 힘들다.
이 부분을 일정부분 해소해 주면서 영양을 보충해 주어 생존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긴급 다이어트 음료 제조법
이 제조법은 현존하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크게 무리 없이 당신의 다이어트를 도와 줄 방법이다.
물론 나를 통해 임상실험을 거쳤고 결과는 확실했다.
먼저 재료는 아래 사진과 같다.
여기 보이는 음료를 가지고 낮 시간을 버티면 된다.
고통스럽냐고?
전혀~
너무 맛있고 즐겁기까지 하다.
참고로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한 팩의 칼로리는 45kcal다.
우유 한 팩은 125kcal.
입맛을 돋구어 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흑당밀크티는 150kcal다.
흑당 밀크티는 한 번에 1/3캔만 사용한다.
맛과 풍미를 즐겁게 하는 용도라고 보면된다.
제조법은,
아몬드 브리즈 1팩 + 흑당밀크티 1/3
또는
우유 1 팩 + 흑당밀크티 1/3
또는
아몬드 브리즈 1/2 + 우유 1/2 + 흑당밀크티 1/3
자신의 입맛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칼로리는 낮고 영양도 있으며 맛있다.
여기에 카페인이 필요한 사람은 에스프레소 원샷을 추가하면 이게 또 맛이 끝내준다.
정신적 각성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에 두번을 말아 먹으면 540칼로리다.
나머지는 저녁식사를 통해 보충한다.
재료는 멀리 가지 말고 아래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싸다.
🛒 아몬드 브리즈 48개
🛒 매일우유 멸균 48개
🛒 흑당밀크티 20개
긴급 다이어트 저녁식사
만약 낮 시간동안 활동량이 있다면 저녁 식사 만큼은 배불리 먹어도 상관없다.
그러나 활동량이 없다면 저녁식사는 야채 계란 볶음으로 해결한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냉동 야채 믹스는 당신이 다이어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해소해 줄 것이다.
냉동야채에는 브로콜리, 그린빈과 버섯 등 영양이 가득하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먼저 냉동야채를 볶고, 어느 정도 익으면 계란을 두 세개 투척해서 볶아주면 된다.
만능 조미료인 연두와 후추 등으로 맛을 내고 마무리 하면 끝난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 스푼 넣어 풍미를 높여주면 더 좋다.
나는 면역력 보강을 위해 깐 마늘을 한움큼씩 추가하여 볶아 먹기도 했다.
기본 구성이 야채의 섬유질과 계란의 단백질이기 때문에 영양도 좋고 배가 허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먹으면 500~600칼로리 정도 될 것이다.
가끔 너무 배가 고파서 정신이 혼미할 때는, 밥을 반공기 정도 추가로 넣어서 볶아 먹으면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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