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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채권 – 금리 수익률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행 금리가 오르면 예금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채권은 반대다. 채권 투자는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해서 이자를 먹기 보다는 채권의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채권금리라고 하면 채권 만기 시의 금리(쿠폰금리)에 채권 가격의 하락분을 합한 것을 말한다. 따라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 금리와 채권 수익률은 같은 말이다.

은행금리 채권금리 차이점
은행금리 채권금리 차이점

구둣방에 가면 10만 원짜리 구두상품권을 살 수 있다. 실제 가치는 10만 원이지만 거래가격은 시세에 따라 움직인다. 일반적으로 원래 가치보다 싼 가격에 거래된다.
10만 원짜리 구두상품권을 7.5만 원에 사서 구두를 구매하면 2.5만 원의 추가 수익을 얻는 효과가 있다. 수익률은 25%다.

채권 수익률은 할인율을 더한 것과 같다.
구두를 할인해서 구매한 것은 그 만큼 수익을 낸 것과 같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5천 달러짜리 채권을 4.9천 달러에 구매하면 싸게 산 만큼 수익을 낸 것과 같다. 채권을 싸게 사서 얻은 수익과 만기 시 지급받는 이자를 합하면 이 채권의 최종 수익이된다. 이것을 채권금리 또는 채권 수익률이라고 한다.

채권금리와 채권수익률은 같은 말이다.
5천 달러짜리 채권을 4.9천 달러에서 사서 만기까지 가져가면 채권 수익률은 10%다.

23년 10월 20일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한때 5%를 넘었다. 16년 만의 일이다. 국채 금리, 즉 이자율이 높아졌다는 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야 살 만큼 시장에서 인기가 떨어졌다는 뜻이다. 가격이 떨어질수록 신규로 국채를 매수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올라가는 것이다.

국채는 언제 오르고 내릴까.
국채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기준금리와 국채를 찍어 내는 정부에 대한 신뢰다.

기준금리

채권과 은행은 경쟁 관계다. 은행 금리가 매력적이면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고 은행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인기가 오른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렸고 시장 금리는 상승했다. 은행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신뢰

기준금리를 내리면 국채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정부가 재정 지출을 이유로 국채의 공급을 늘리거나 국가 부채에 대해서 해결 능력이 없게 되면 시장 신뢰가 무너져 국채 수요는 줄고 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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