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는 주식과 ETF를 선택하여 백테스트를 하고 하나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도구다. 시뮬레이션 결과로 각 포트폴리오의 수익률과 위험도를 알 수 있다. 배당을 목적으로 한다면 주기적인 현금 흐름을 지정할 수도 있다.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사용법
아래 이미지에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홈페이지를 링크했다.
왼쪽 하단에 Backtest Portfolio로 들어가면 된다.
요새 인기 있는 SCHD와 JEPI를 시뮬레이션 해 보자
대표적인 배당 ETF인 SCHD와 JEPI를 가지고 자산 비율이 다른 세 가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자.
SCHD와 JEPI의 자산 비율은 100:0 / 50:50 / 0:100으로 시뮬레이션 해 보자.
먼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자산(Asset)과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율만 설정 해 보겠다.
자산을 선택할 때는 직접 입력은 안되고 돋보기를 클릭하여 창이 뜨면 티커(Ticker)를 입력하고 드롭다운 리스트가 표시되면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냥 티커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각 포트폴리오에서 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입력하고 하단의 Analyze Portfolios를 클릭하면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결과를 보면 예측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SCHD는 성장형 배당 ETF이기 때문에 향후 기대 수익과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높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JEPI는 인컴형 배당 ETF이기 때문에 커버드콜 전략으로 향후 기대 수익은 낮지만 기초자산의 변동성은 SCHD 대비 낮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다시 올라가서 하나하나 따져보자
① Time Period : 백테스트 기간을 월별로 할지 연도별로 할지 선택한다.
② Start Year : 백테스트 시작 연도. (시작 연도 이후에 출시된 상품이라면 출시 시점부터 자동 계산됨)
③ End Year : 마지막 연도.
④ Include YTD : YTD 결과에 현재 월의 수익을 포함할지 결정한다. No의 경우 전월까지 계산한다.
⑤ Initial Amount : 초기 투자금을 의미한다.
⑥ Cashflows : 포트폴리오에 현금 유출이나 유입이 있는지 선택한다.
⑦ Rebalancing : 주기적으로 자산을 리밸런싱 하는지 선택한다.
⑧ Leverage Type : 대출이 있다면 대출 금리를 설정할 수 있다.
⑨ Reinvest Dividends : 배당금 재투자 여부를 선택한다.
⑩ Display Income : 배당금을 인출한다면 수입을 보여줄 수 있다.
⑪ Factor Regression : 회귀 분석을 할 것인지 선택한다.
⑫ Benchmark :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크 할 티커 또는 지수를 선택한다.
⑬ Portfolio Names : 포트폴리오 이름을 수정할 수 있다.
SCHD와 JEPI는 배당 ETF이므로 배당을 재투자 하지 않고 인출해서 사용하는 것을 가정한다면 9번 설정을 NO로 설정하면 된다.
자 이제 결과값의 의미를 알아보자.
① Initial Balance : 초기 잔고. 여기서는 $100,000를 설정했다.
② Final Balance : 현재 기준 잔고. 위에서 Start Year를 1985년으로 설정했지만, 두 상품의 출시일은 최근이기때문에 수익이 높지는 않다. (SCHD 출시일 2011. 10. 21., JEPI 출시일 2020. 5. 20.)
③ CAGR : 연평균 성장률은 SCHD 9.54%, JEPI 8.78%이다. 반반 섞은 Portfolio 2는 9.19%.
④ Stdev : 수익률 표준편차를 말한다. 표준편차가 높으면 변동성이 큰 것이고, 작으면 변동성이 낮아서 안정적인 것이다. CAGR이 높으면서 Stdev가 낮을수록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준다고 볼 수 있다.
⑤ Best Year :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연도에 SCHD는 29.87%를 기록했고, JEPI는 21.51%를 기록했다.
⑥ Worst Year : 가장 크게 하락한 연도.
⑦ Max. Drawdown : 해당 기간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의 하락율을 말한다. MDD라고 줄여서 부른다. 낮을 수록 좋다.
⑧ Sharpe Ratio : 변동성 대비 기대수익률을 의미한다. 즉, 위험을 감수했을 때 얼마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샤프 비율 = (기대 수익률 – 무위험률*) /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 무위험률 : 무위험률은 주로 국채 또는 안전자산의 수익률이다.
*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 주가 수익률의 표준편차
⑨ Sortino Ratio : 샤프 비율(Sharpe Ratio)과 유사하지만 주식의 하락이 수익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를 나타낸다.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소르티노 비율 = (기대 수익률 – 무위험률) / 하락(손실) 표준편차
⑩ Market Correlation : 포트폴리오와 시장과의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 +1 : 양의 상관관계. 포트폴리오가 시장과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 0 : 상관관계가 없음. 포트폴리오와 시장은 서로 독립적이다.
* -1 : 음의 상관관계. 포트폴리오와 시장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배당을 재투자 하지 않는다면
앞에서 배당을 재투자 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하면 어떻게 될까.
Reinvest Dividends을 No로 설정하여 시뮬레이션하면 다음과 같다.
이상으로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사용법을 마친다.
각 자의 주식과 ETF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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